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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 원근

상자 하나 그렸는데 어딘가 기울어 보인다면

선은 곧게 그었는데 상자가 쏟아질 것 같습니다.

드로잉 공책 표지 — 이젤과 스케치북이 놓인 창가 그림

선은 곧은데 그림이 어색합니다

책상 위 상자나 방 한쪽을 그려 봅니다. 선 하나하나는 반듯하게 그었는데, 다 그리고 보면 상자가 앞으로 쏟아질 것 같거나 바닥이 비탈처럼 보입니다. 어디가 틀렸는지 지우개를 들어도 짚이지 않습니다. 고칠수록 선만 늘고 화면은 지저분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그리기 자체가 시들해집니다.

선마다 방향이 따로 놀아서

멀어지는 모서리를 그릴 때 우리는 보통 선을 하나씩, 대충 이쯤이다 싶게 기울여 긋습니다. 그런데 멀어지는 평행한 모서리들은 한 점을 향해 모여 보입니다. 선마다 각도를 따로 정하면 그 모임이 깨지고, 보는 눈은 이유는 몰라도 어색하다고 느낍니다. 손이 서툴러서가 아니라, 선들이 같은 곳을 바라보지 않아서입니다.

눈높이 선 하나, 점 하나부터

그리기 전에 가로선 하나를 긋습니다. 내 눈높이입니다. 그 선 위에 점 하나를 찍고, 멀어지는 모서리는 모두 그 점을 향해 긋습니다. 세로 모서리는 세로로, 정면의 가로 모서리는 가로로 둡니다. 상자 하나를 이렇게 그려 보면 선을 덜 긋고도 형태가 섭니다. 익숙해지면 점을 두 개로 늘려 보세요.

원근 격자가 깔린 드로잉 공책

「Sketch · 드로잉 공책」에는 빈 페이지와 도트, 도트 아이소메트릭, 원근 격자 속지가 들어 있습니다. 원근 격자 속지를 깔고 그리면 기준이 되는 선을 매번 새로 긋지 않아도 됩니다. 손에 익으면 빈 페이지로 넘어가 혼자 점을 찍어 보면 됩니다.

드로잉 공책 원근 격자 속지: 가운데 한 점으로 모이는 선과 가로선

낙서에서 간단한 도면까지 한 권에

목차와 레일을 눌러 빈 면과 격자 속지 사이를 바로 오갑니다. 장 수가 모자라면 그리던 쪽을 복제해 붙이세요. 링크도 조판도 그대로입니다. 태블릿 필기 앱(굿노트·노타빌리티·삼성노트 등)에서 그리거나 인쇄해도 되고, 넓은 구상은 가로판, 길게 쌓는 메모는 세로판을 고르면 됩니다. 파일은 모두 6종입니다.

오늘은 상자 하나만

드로잉 공책은 무료로 드립니다. 받을 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링크가 바로 가고, 놓쳤다면 「구매내역 · 다시 받기」에서 그 주소로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로선 하나와 점 하나를 찍고, 그 점을 향해 상자 하나만 그려 보세요.

Sketch · 드로잉 공책 쪽 구성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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