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 다시 보기
강의 필기, 빼곡히 적었는데 다시 펴면 안 읽히는 이유
받아 적은 노트는 많은데, 다시 펴 보는 노트는 없습니다.

다 적었는데 남은 게 없을 때
강의가 빠르면 손은 받아 적기에 바쁩니다. 끝나고 보면 페이지는 빽빽한데, 시험 전에 다시 펴면 모든 문장이 같은 무게로 보입니다. 어디가 핵심이었는지, 어디서 이해가 막혔는지 표시가 없으니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됩니다. 책을 읽으며 적어 둔 메모도 사정이 같습니다.
적는 때와 고르는 때는 다릅니다
듣는 동안 할 수 있는 건 받아 적기까지입니다. 무엇이 중요했는지는 강의가 끝나야 보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필기는 끝난 뒤에 손댈 자리가 없습니다. 페이지 끝까지 글이 차 있으니, 나중에 생긴 생각을 붙일 곳이 없는 겁니다. 결국 다시 볼 이유가 노트 안에 남지 않습니다.
한쪽을 비워 두는 필기
방법은 단순합니다. 적을 때 페이지 한쪽에 세로로 여백을 남겨 둡니다. 강의가 끝나면 5분만 들여 그 여백에 핵심 단어 하나, 이해 안 된 곳엔 물음표를 적습니다. 다음에 펼 때는 본문 말고 여백부터 훑으면 됩니다. 책을 읽을 땐 단을 둘로 나눠 한쪽엔 옮겨 적은 문장, 다른 쪽엔 내 생각을 적어도 좋습니다.
여백과 단이 미리 그어진 공책
「Ruled · 필기 줄 공책」은 강의·독서 필기를 남기는 줄 공책입니다. 기본 줄노트에 좁은 줄과 넓은 줄, 그리고 여백 있는 줄노트와 단 나눈 줄노트가 한 권에 들어 있습니다. 목차와 옆 레일이 전부 링크라, 강의 때는 여백형을, 책 읽을 때는 단 나눈 쪽을 눌러서 바로 펼칩니다.

필기 앱에서, 필요하면 종이로
아이패드·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필기 앱(굿노트·노타빌리티·삼성노트 등)에서 씁니다. 학기가 길어져 쪽이 모자라면 쓰던 쪽을 복제해 붙이면 되고, 링크와 조판이 같이 옵니다. 인쇄해 바인더에 끼워도 됩니다. 밤에 복습할 땐 다크 파일을 고르면 되고, 가로·세로와 출시되는 iPhone Duo 전용까지 6종으로 받습니다.
다음 강의엔 한쪽을 비워 두세요
1,000원입니다. 결제 후 입력한 이메일로 다운로드 링크가 오고, 「구매내역 · 다시 받기」에서 언제든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강의 하나만, 끝나고 5분 여백 채우기를 해 보세요. 적는 양은 그대로 두고, 비워 둔 한쪽이 다음 복습의 출발점이 되는지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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