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어 · 출발 전 준비
공항에서 머리가 하얘진다면, 회화책보다 내 동선부터
회화책 한 권보다, 내가 지나갈 순서대로 쓴 문장 몇 줄.

알던 문장도 카운터 앞에선 사라집니다
출국 전날까지 회화 앱을 들여다봤는데, 체크인 카운터 앞에 서면 첫마디가 안 나온 적 있으시죠. 뒤에 줄은 길고 직원은 기다리고, 결국 여권만 내밀고 끝납니다. 영어 실력이 갑자기 줄어든 게 아닙니다. 그 자리에서 무슨 문장을 꺼낼지 미리 정해 둔 적이 없었을 뿐입니다.
회화책은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여행 회화책을 펴면 공항, 호텔, 식당, 쇼핑, 병원까지 상황이 끝없이 나옵니다. 전부 하려다 보면 출발일이 먼저 옵니다. 그런데 실제 여행에서 내가 지나가는 자리는 대개 정해져 있습니다. 체크인, 보안 검색, 입국 심사, 짐 찾기, 숙소 프런트. 이 가운데 내가 한 번이라도 입을 열 자리만 고르면 문장 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내 동선 순서대로 열 줄 써 두기
출발 일주일쯤 전, 종이에 내 동선을 순서대로 적어 보세요. 자리마다 꼭 필요한 문장을 하나씩만 붙입니다. 'Where is gate 12?', 'The purpose of my visit is tourism.' 같은 짧은 문장이면 됩니다. 이 열 줄을 한 번씩 손으로 써 두면, 그 자리에 섰을 때 무엇을 말할지 이미 정해 둔 상태로 갈 수 있습니다.
자리별 문장을 모아 둔 노트
「여행 영어 회화 200」은 여행에서 바로 꺼내 쓰는 영어 회화 200문장을 모은 노트입니다. 앞쪽만 넘겨 봐도 'Where is the check-in counter?', 'This bag is fragile.', 'I'd like a quiet room.', 'There is no hot water.'처럼 공항과 숙소에서 쓰는 문장이 차례로 나옵니다. 한 쪽에 2~3문장씩 번역과 단어 뜻, 따라 쓰기 칸을 함께 두었고, 목차에서 필요한 쪽으로 바로 갑니다.

출발 전엔 태블릿, 이동 중엔 작은 화면
떠나기 전 책상에선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필기 앱(굿노트·노타빌리티·삼성노트 등)에서 펜으로 써 보고, 종이가 편하면 인쇄해도 됩니다. 스피커 아이콘은 구글 번역의 발음 듣기 화면으로 이어지며, 소리는 열린 화면에서 재생을 한 번 더 눌러 듣습니다. 출시되는 iPhone Duo용 파일도 함께 있어 이동 중 작은 화면으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동선부터 적어 보세요
이 노트는 3,900원입니다. 결제하면 입력한 이메일로 곧바로 받고, 링크를 잃어버리면 「구매내역 · 다시 받기」에서 같은 이메일로 다시 받습니다. 이번 여행의 동선을 먼저 적고, 자리마다 한 줄씩만 골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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